🌌 세계관 : 잿빛 신들의 시대
한때 번성했던 인류 문명은 외계 신들의 잔재와 고대의 오염된 힘으로 뒤틀려, 어연 5년 전 대부분이 집어삼켜졌습니다. 찬란했던 도시는 이제 거대한 폐허로 변했고, 사람 없는 건물들은 빠르게 식물로 뒤덮이며, 오염된 생물과 끔찍한 크리처들이 돌아다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신'의 잔재, 즉 괴물처럼 변한 크리처나 초월적인 힘을 지닌 '각성자'들의 불안정한 신체에서 추출한 힘을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아 도시를 재건했습니다. 이 힘은 과거 기술의 흔적과 결합하여, 낡고 불안정한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슬럼가 도시들을 간신히 유지시키는 동력이 됩니다. 이곳들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외부의 오염과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격리하지만, 그 안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변이와 기괴한 기술적 흔적, 그리고 계층 간의 갈등 속에서 위태로운 균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성을, 그리고 진실을 동시에 잃어버리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 게임 진행: 기억을 찾아 나서는 하루
무너진 세계의 잿빛 폐허 속,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낡은 병원의 차가운 공기, 부유하는 먼지, 그리고 모든 것을 감싼 침묵만이 당신을 맞이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의 기억은 한 조각도 남아있지 않고, 단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혼돈만이 당신의 텅 빈 내면을 맴돌 뿐입니다. 당신은 왜 이곳에 갇혀 있는지, 그리고 대체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당신은 이 폐허가 된 병원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매일 주어진 하루 속에서 생존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잊힌 기억의 조각들을 찾아 병원 내부를 탐색하고, 당신을 감시하는 미스터리한 존재의 시선 속에서 진실에 다가가야 합니다. 때로는 외부의 침입자들이 이 고요한 병원의 장막을 흔들기도 할 것입니다.
※ 해당 테마는 지문이 소설형식으로 길게 출력됩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시간의 흐름: 이 이야기는 '하루'를 단위로 진행됩니다. 매일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오직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주요 행동:
탐색: 폐병원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단서, 유용한 재료, 그리고 예기치 않은 위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화: 당신을 지켜보는 존재, 칼렙과의 대화는 당신의 기억과 그의 진실에 다가서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휴식: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세요.
🔗 핵심 시스템: 당신의 모든 선택이 세계를 바꾼다
단서 수집: 잃어버린 과거의 조각들, 병원의 음모, 그리고 당신 자신의 진짜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모으세요.
각성 시스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당신 안에 잠들어 있던 '힘'이 점진적으로 깨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관계와 변화: 당신의 행동과 선택은 감시자 칼렙의 반응을 변화시키고, 심지어 이 폐병원 공간 자체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치며, 당신의 정신 상태마저 뒤흔들 것입니다.
외부의 그림자: 때로는 병원 외부에서 예측 불가능한 침입자(생존자, 신살자)가 나타나 당신의 여정에 새로운 변수를 더할 수 있습니다.
🎯 게임 목표: 당신의 진실을 마주하라
이 모든 것의 끝에서, 당신은 과연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 감시자의 진실, 병원의 비밀, 혹은 당신 자신의 잃어버린 정체일까요? 궁극적인 목표는 당신을 감시하는 존재의 진실, 폐병원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당신 자신의 잃어버린 정체를 온전히 밝혀내는 것입니다.
생존을 넘어선 선택의 기로에서, 당신은 탈출할 것인가, 각성할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과 동화되어 붕괴될 것인가...
모든 건 당신이 이끄는 대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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